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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회생활

무엇으로 채울 것인가

샬롬~ 주님의 은혜로, 말씀과 동행하고 기도로 이겨내고, 찬양으로 감사를 드리는 오늘이 되시기 바랍니다. 

 

주님은 당시 성전을, 오늘날 교회를 "모든 사람들이 기도하는 집"이라고 하셨습니다. 

 

새해 들어 새벽예배를 찾는 발걸음이 너무 뜸한 교회가 된 것 같습니다. "꼭 매일"일 필요는 없습니다. 오히려 그것은 나도 모르게 "내 신앙의 의"를 드러내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. 빈 틈, 여백은 겸손을 돕는 장치가 되기도 합니다.

 

매일은 아니더라도, 한 주간에 각자 2번 이상은 내 교회에서 내 삶을 두고 기도하는, 교회와 민족을 위해 중보 하는 신앙이 되기를 바랍니다. 그러다 보면 이슬비에 옷이 젖듯, 경건의 습관이 내 신앙의 근육이 되고, 기도의 자리를 더 사수하게 됩니다.

 

습관을 따라 매일 새벽 미명에 산에 오르셔서 기도하셨던 주님이 새벽마다 여러분들을 기다리십니다. 다시 믿음으로 결단하시고, 새벽을 깨우고 성령으로 불타는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. 그 영성으로 지금의 힘듦을 이겨내야 합니다. 

 

그리고 특별히 앞으로 교회생활과 사역에 바통을 이어받아 헌신해야 될, 주님이 세우신 가정들이 있지 않겠습니까. 기도로 무장되어야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. 

 

오늘은 "교회 재정을 위한 신규대출을 하는 날"입니다. 성도님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. 성경은 "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말라"라고 했습니다. 기도 외에는 해답이 없습니다. 그게 신앙입니다. 

 

오늘도 주님과 함께 평안하시고 강건하세요. 감사합니다. 

 

담임목사 배성우 올림.